국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 오년간 칠천대 감소

국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지난 5년여간 7천 대 넘게 줄어들었다는 금융당국 자료가 공개되었다. 주요 시중은행이 설치 대수를 대폭 축소한 것은 모바일뱅킹과 간편결제 확산이 결정적 원인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금융 접근성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5년간 7천대 감소 현황과 과제

국내 ATM망 축소 현황과 원인

지난 5년간 국내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 설치 대수는 금융감독원 집계 기준 7천여 대 이상 감소했다.
특히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평균 1,400대 가까이 사라지면서 광역시와 지방 중소도시에서 은행망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 같은 축소 현상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 이용 증가가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
스마트폰뱅킹, 간편결제, 비대면 송금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ATM을 이용하는 고객 수가 급감했다.
아울러 ATM 유지보수비 및 보안관리 비용 부담이 커지며 수익성 악화도 가팔랐다.
일부 은행은 저이용 단말을 중심으로 폐기 및 철수를 단행했다.
이로 인해 농어촌, 노인·장애인 밀집 지역에서 현금인출 편의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체 서비스 도입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은행별 ATM 감소 추세 분석

국내 5대 시중은행 중 A은행과 B은행은 지난 5년간 각각 약 2,000대, 1,800대의 ATM을 철수했다.
C은행과 D은행 역시 비슷한 규모로 설치 대수를 줄였으며, E은행은 상대적으로 보수적 운영에도 1,200대 가량을 감축했다.
은행별 감소 폭은 점포 구조조정 계획, 디지털 전환 전략, 지역별 고객 수요 차이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특히 수도권 중심 영업망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중소도시와 농어촌 지점의 ATM이 우선 폐쇄 대상이 됐다.
또한 ATM 무인화율이 높은 일부 은행은 오프라인 점포 축소와 함께 기기 수를 대폭 줄이면서 수도권 내부에서도 설치 구역이 재조정되었다.
이러한 은행별 전략은 수익성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지만, 사회적 책임과 금융포용성 측면에서는 비판도 제기된다.
금융 소비자 단체는 “은퇴 고령층과 디지털 소외 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은행들은 스마트 ATM 도입, 무인 점포 확대, 이동형 현금인출 서비스 등 다양한 보완책을 모색 중이다.

ATM 감소와 향후 대응 방안

ATM 설치 대수가 7천대 넘게 감소함에 따라 현금 인출·입금이 필수적인 고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채널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 외국인 노동자, 금융 소외 지역 거주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
이에 은행권은 노인복지관,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과 협력해 이동형 ATM 버스, 현장 서비스 인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모바일 기반 현금인출 서비스 ‘마이ATM’과 제휴 편의점 ATM 확대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려 한다.
금융감독원은 장기적으로 민간 공유형 ATM 플랫폼 구축을 권고하며, ATM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위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정부 차원에서는 금융 접근성 지표에 ATM망 현황을 포함해 지역별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처럼 다각도의 대응 방안이 시행되면 ATM 감소로 인한 지역 불균형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다섯 해 동안 국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가 7천여 대 이상 줄어든 주요 원인은 디지털 금융 확대와 유지비용 부담 증대입니다. 은행별, 지역별 감소 추세를 면밀히 분석하고, 고령층·소외지역 고객의 금융 접근성 저하 문제를 인식해야 합니다.

앞으로 금융당국·은행권·지자체는 이동형 ATM 서비스, 편의점 제휴 확대, 민간 공유형 플랫폼 구축 등 구체적 대안을 조속히 실행하고, 금융포용성 강화를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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